135명 고용유발 효과

3천명이 넘는 인원이 모이는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가 내년 전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도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전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 산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35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1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206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의 경우에는 21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69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135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에서 치러진 지난 20차 대회를 보면 대회 참가자는 2,046명이었으며 163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담 실적은 4억 8,370만 달러였다.

당시 코로나 펜데믹 직후 대회로 참가 규모와 상담금액 등이 적었으나 그 다음해 미국에서 열린 21차 대회에서 5억 7,26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도는 대외동포청과 긴밀히 협력한다면 6억 달러 이상의 상담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전북의 열정과 약속에 대한 지지를 신뢰와 성과로 되돌려 드리도록 하겠다”면서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 기회와 해외 진출 판로를 제공하는 등 동기부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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