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장려상-다수확상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식품부 우수 국산 콩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대상 1개소, 장려상 1개소, 다수확상 1개소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우수 논콩 생산단지 평가대상은 공동영농 면적이 10㏊ 이상이면서 콩 재배면적이 5㏊ 이상인 전국 158개소가 대상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 콩 생산단지 대상(정읍 녹두한우영농법인)과 장려상(부안 하이영농법인), 다수확상(김제 미우미피해영농법인)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 경영체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전북 소재 경영체의 우수 콩 생산단지 대상은 올해로 3년 연속이다. 지난 2021년에는 김제 석산한우영농조합법인이, 2022년에는 김제 햇불영농조합법인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의 콩 재배면적은 전국 전체의 58%(전국 1만8314㏊, 전북 1만734㏊)에 달한다. 전북도는 고품질 국산 콩 육성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올해 집중 호우로 콩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주요 식량작물인 콩 육성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은 물론 세계 속의 대표 콩 주산지로서 전북 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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