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7일 서울 국회 현장 워룸(War-Room) 상황실에서 국가예산확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전북도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워룸 회의 이후 9개 실국별 증액제기사업에 대한 기재부 중심 활동상황 및 예산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워룸이 본격 가동되고 한달여간 많은 분들을 만나 전북현안사업과 국가예산확보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며 “우리가 뛰어 흘리는 땀의 무게만큼 사업별 국가예산 확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기재부 예산실에서 증액제기사업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번주가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내년도 국가예산 특히 새만금예산 회복을 통해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과 이차전지특화단지의 탄탄한 토대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14일 본격 가동된 서울 워룸은 현재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가 번갈아 상주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국가예산 상황을 적시에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으로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박정미기자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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