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상 시상식 진행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안균)는 지난 8일 그랜드힐스턴호텔 데이지스홀에서 2023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과 경영대상 시상식을 국주영은 도의장을 비롯한 관련기관 단체 회원들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와 연합회가 주최, 주관해 소상공인들의 위상을 확립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70여개 직능단체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영상을 통한 축사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가슴이 아프지만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동시에 민생 살리기를 통한 지역 경제의 성장 지원책을 마련하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국주영은 도의장은 “경영압박의 요인이 많은 불안정한 정세에 공동체 정신으로 이겨내길 바란다”며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예담공예 전선례 대표와 황실폐백 염연숙 대표가 중기부 장관상을, 박미홍 화연 대표, 김순규 도지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10명이 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어 정원선 전주시수석부회장과 서진 익산시 사무국장 등, 10명이 도 의장표창을, 임실 홍대환 회장과 이진아 홍보이사가 중앙회장표창을, 전북인력개발원 노용기 처장 등 5명이 교육감 표창을, 군산 조창신 회장 등 5명이 중기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남원 이준원 대표 등 6명이 소진공 이사장 표창을, 유장명 전주시 회장 등 7명이 경진원장 표창을, 완주 정양선 회장 등 5명이 창조경제혁신센터장 표창을, 정읍 유순임 대표 등 5명이 전북신보 이사장 표창을 받는 등, 우수 소상공인 및 유공이 있는 회원들에게 시상했다.

전안균 연합회장은 “임기동안 회원의 증가는 물론 기초지역 지부 설립에 공을 들여 명실공이 법정경제단체로써의 지위 향상을 꾀하고 단합된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기관 단체에서 더욱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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