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도시재생 시설물을 운영·관리할 정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에 들어갔다.

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유옥경)은 지난 8일 개소식을 가졌다.

정심 조합은 샘고을시장과 주변 거리 상가의 발전을 위해 공익적 활동을 하는 주민 중심의 협동조합이다.

조합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시설물인 체험관리시설, 휴게문화시설, 주차장 등을 운영·관리하게 된다.

운영·관리하는 시설은 샘고을 떡 어울림 플랫폼, 쌍화차 커뮤니티 라운지, 술 문화관, 패브릭아트갤러리, 메이플게스트하우스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0월 도시재생시설물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 주변 상가의 협력을 유도해 구도심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도록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거점시설은 지역사회의 참여와 소통이 있어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며 “구도심권의 회복과 지역활력을 위해 주변 상가 등과 협력하고 조합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협동조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