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장학금 줄이어

임실군이 2023년 계묘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애향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재)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에 따르면 12일 대한한돈협회 임실지부(지부장 김성두) 600만원, 전라북도 전문건설협회(회장 임근홍) 300만원, 임실낙우회 (회장 이상옥) 300만원, 오수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장석철) 100만원을 애향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4년째 장학금을 전달한 대한한돈협회 김성두 회장은“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매진 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임근홍 회장은 "2년째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지역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로 6년째 변함없이 장학금을 전달한 임실낙우회 이상옥 회장은“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해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1년부터 3년째 장학금을 전달한 오수면 농촌지도자회 장석철 회장도“현재의 우리 농촌 현실은 매우 어렵지만, 어려울수록 지역일꾼을 키우는 데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2023년 계묘년 한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에도 임실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 양성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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