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지역균형발전정책연구회(대표의원 최형열)는 18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미래에너지 수소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연구’를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신동력 에너지인 수소 산업의 현주소와 산업적 파급효과 등에 대한 정책진단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 책임을 담당한 전북대학교 이중희 교수는 “전라북도 수소산업은 그린수소생산클러스터와 연계하여 수전해 설비 관련 소재를 개발하여 산업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의 실현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희수 의원은(전주6)은 “탄소중립이라는 국제질서 속에 수소에너지의 성장잠재력은 크다며 그린수소를 통해 환경보호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용태 의원(진안)은 “정밀한 수소시스템을 관리 및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기업과 연계하여 사업으로 추진해야 지역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염영선 의원(정읍2)은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수소산업 전 분야의 사후관리가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수봉 의원(완주1)은 “수십억이 투입되는 수소충전소 설치로 수소자동차 보급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를 위한 해결책 모색을 통해 수소에너지 산업을 발전시켜 지역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회 대표의원인 최형열(전주5) 의원은 “기후 위기시대 전 세계가 신동력에너지에 주목하고 있고 수소는 필수불가결한 미래에너지라며 수소산업에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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