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이상길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정읍시에 개원 예정이었던 아동 전문병원이 전북도 의료법인설립 및 운영 기준과 사단·재단 법인 설립 및 운영 기준에 막혀 불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에 의료법인설립 및 운영 기준과 사단·재단법인 설립 및 운영 기준이 포함된 상위법 개정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정읍시 의료환경 중 소아청소년과의 부족 문제는 젊은 부부의 지역 정착을 멈칫거리게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는 소신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지역 소멸이라는 큰 문제에 봉착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보육환경”이라며“정읍시에 입원실이 있는 소아청소년과가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재차 상위법 개정을 주장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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