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훈(47) 변호사가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에 도전한다.

두 변호사는 2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역사를 지닌 전북이 점점 낙후하고 있고, 특히 올해는 전북도가 새만금 잼버리로 국제적 망신을 당했고 정부의 새만금 예산 5천억 삭감 시도 등 동네북 신세로 전락했다”며 “도민이 꿈도 희망도 품을 수 없는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시 전북을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그는 전북 정치의 입법.재정 경쟁력 향상, 웅치전투.이치전투 기념관 건립, 만경강 황금시대 구현, 전북특자도법 재정지원 특례조항 입법 개선을 통한 재정 확충, 전북혁신 KTX역 신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두 변호사는 “꼭 국회에 입성해 완주.진안.무주.장수를 비롯한 전북을 위대하게 만들어 도민에게 꿈과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완주군 봉동읍 출생인 그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인권특보, 전북도의원 등을 지냈고 현재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두세훈 부위원장은 완주군 봉동읍 출생으로 봉동초, 완주중, 전라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또 대법원 국선변호인, 전주지방법원 조정위원, 전주지방검찰청 국민소통 옴부즈만위원, 전주 완산경찰서 수사지원상담센터 자문변호사를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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