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김철수)는 지난 19일 남원교육지원청,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통동 오락시설 및 학원가·공원 등 청소년 밀집지역 순찰 및 전동킥보드 안전수칙 홍보 등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남원경찰서 서장,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청소년지도위원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능 및 기말고사 이후 학사일정이 종료됨에 따라 해방감에 들떠 각종 범죄와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과 보호를 위한 계도 및 전단지·홍보물품 전달 등 선제적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PC방·코인노래방 등 오락시설을 방문해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제한 시간(밤10시부터 다음날 오전9시) 안내 및 청소년 대상 조기 귀가 권유했으며, 편의점을 방문해 업주 대상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강조 및 청소년 대상 신분증 위·변조, 타인의 신분증 부정행사가 형사차벌 대상임을 당부했다.

또 공원·학원가에 방문해 음주·흡연·가출 등 비행청소년 발견 시 현장에서 주의 등 계도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최근 전동킥보드 등 운전행위로 인한 청소년 교통사고 증가에 따라 2인 이상 탑승, 무면허 운전, 안전 장구 미착용 등 행위에 대한 전단지를 배부하며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김 서장은 “수능, 기말고사 이후 학사일정이 종료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주 활동지가 학교 밖으로 변화됨에 따라 일탈·비행노출이 높은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선도·보호 활동 및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통한 지역사회 관심을 유도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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