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새만금 복합테마파크 유치 활동이 본격화 된다.

도는 오는 2029년으로 예정된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대규모 복합 테마파크를 열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 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지원단을 위촉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규모 복합테마마파크 민관지원단은 새만금개발청 관광진흥과장, 새만금개발공사 사업계획처장 등 당연직 위원과, 학계.언론.기업의 테마파크 관련 민간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됐다.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새만금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유치 추진경과 및 민관지원단 운영계획 설명과 함께, 효과적인 민관지원단 운영을 위한 자문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민관지원단은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시기에 맞춰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투자유치 및 조성공사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종합적인 행정지원과 국내.외의 직.간접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며, 투자자 발굴 및 관리, 인센티브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내년에는 반기별로 총 2회 회의를 개최하고, 투자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 기업면담, 현장팸투어 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유치는 계획단계부터 투자유치, 조성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으로, 공공과 민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지원단이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위촉된 위원들의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테마파크 유치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