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기업 30개사 147억 매출
210명 신규 일자리창출 기여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운영 전북글로벌게임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3 지역기반게임산업육성’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글로벌게임센터는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고, 이번 선정으로 인해 국비 1억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2023 지역기반게임산업육성’ 평가는 전국 12개 시.도 게임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 한해 게임산업 육성 실적과 내년 사업 추진계획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전북게임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센터 인프라 확장 및 개선,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게임 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창출, 우수 인디게임 양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원기업 30개사에서 147억원의 매출이 발생했고 대학연계 인턴십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21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에 기여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센터 입주기업 (주)루트쓰리게임즈의 ‘데미갓 키우기 방치형 액션 RPG 게임’은 제작지원과 상용화 지원 사업을 통해 174개국 런칭, 다운로드 수 100만, 매출액 57억원을 달성했다. 구글플레이 선정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3‘ 중 인디게임 부문에서 우수상도 수상했다.

한편 2018년 11개에 불과했던 전북 게임 관련기업은 올해 현재 72개로 늘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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