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6% 대폭↑ 내년 보급완료
에듀테크 활용교육 대폭 증가
미래교육환경 구축 성과 괄목

전북도교육청은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2023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한 가운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21.4%로 전국 최저 수준이었던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올해 57.6%로 대폭 상승한 가운데 내년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기기 보급이 완료된다.

교사들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 강화 방안으로는 5,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학교로 찾아가는 스마트기기 활용 직무연수’와 더불어 총 1만6,700여 명의 교원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스마트기기 활용 가이드북 제작·배포 또한 이루어졌다.

에듀테크 플랫폼의 기능 개선과 전문적 교원 양성을 위해 MS코리아, 네이버클라우드와의 MOU가 체결된 점도 눈에 띈다.

구성원들은 교원-교육청-기업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에듀테크 플랫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빠르게 진단, 해결하는 채널을 구축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11개 시도가 공동 개발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플랫폼 사업에도 참여했다.

해당 플랫폼은 디지털 원패스 및 학생의 교수학습데이터를 분석하여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는 ‘대쉬보드’ 등의 지원을 목표로 2025년 개발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미래교육캠퍼스에 대해 “캠퍼스 설립 정책연구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설명회, 전주시와의 MOU 체결 등 각계각층의 공감대 형성 및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전북 미래교육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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