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일부터 5일까지 각 학교에서 ‘초등학교 취학아동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2024학년도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6세 아동과 입학연기·유예 등 전년도 미취학아동을 포함할 시 공립학교 415개교 1만1,180여 명(잠정추산)이다.

각 학교는 평일 근무시간 이외에 저녁 시간 및 주말을 예비소집 일시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부득이한 사정으로 학교장이 예비소집을 변경하는 경우 교육감이 정한 예비소집일 이전에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예비소집은 아동의 소재·안전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대면을 원칙으로 한다. 

학교와 지자체는 정당한 사유 없이 취학대상 아동이 예비소집에 불참하는 경우 2차 예비소집 실시, 가정방문, 내교요청, 유선연락, 행정정보이용 등의 조치를 통해 소재와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소재·안전 확인 곤란 등 필요시에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해야 한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예비소집일 당일에는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참석해야 한다”면서 “올해 초등학교 의무교육대상자가 모두 취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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