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수 시인은 29번째 시집 ‘태화강에 황어떼가 돌아왔다’(도서출판 고글)’를 펴냈다. 시집은 울산 광역 메일에 ‘정성수의 시와 맑은 글’ 연재 500회 기념으로 신문사에서 출간했다.

1부에서 5부로 구성된 시집에는 환경보전, 자연보호에 관한 것들이 주종을 이루며, 그 외에 생활에 건져 올린 시로 총 130편이 실려 있다. 

이준관 시인은 “정성수 시인의 시는 내면에 잠재된 욕망과 사회상을 담고 있으며, 사물을 꿰뚫는 안목과 추억을 소환하는 힘, 사유의 밀착으로 얻어지는 경이로움이 있다. 시인의 마르지 않는 창작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관식 평론가는 “그의 시에는 지혜가 있고, 진정한 삶의 체취가 있고, 깊은 깨달음이 있다. 그래서 그의 시를 읽으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세상에 대한 지혜의 눈이 생긴다”고 평했다. 

시인은 시집 29권, 시곡집 6권, 동시집 9권, 디카 동시집 1권, 동시곡집 8권, 동화집 6권, 실용서 2권, 산문집 5권, 논술서 5권과 공저 13권이 있다. 외에도 효 문화 도시 익산시와 협업으로 효 동화 4권과 효 교육서 1권,효 산문집 1권이 있다. 

세종문화상, 소월시문학대상, 윤동주문학상, 황금펜문학상, 공무원문예대전 시 동시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