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463성분 분석
출하시기조절-사용 컨설팅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도움을 주면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안전분석실을 통해 출하 전 생산단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463성분을 분석해 주고 결과에 따라 출하 시기를 조절하는 등 농약안전사용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지난 2022년 556건, 2023년 889건을 분석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기여해 오고 있는 것.

정읍시센터는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국제 숙련도(FAPAS)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실시하는 숙련도 평가에 참여, 2년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주연 시센터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10~14일 전 농산물 시료(1~3kg)와 농업인 증명 서류(농업경영체등록증 등)를 지참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방문 신청하면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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