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올 한 해 농사를 위한 ‘2024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는 대면으로 1월 4일부터 2월 21일까지 진행됐으나 올해는 설 명절 전에 모든 교육을 완료할 계획으로 전문작목교육, 찾아가는 읍면별 교육, 여성농업인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전문작목교육은 사과, 포도(샤인, 캠벨), 복숭아, 딸기, 양봉, 염소, 만감류, 복분자, 토양관리까지 총 10과목 13회가 펼쳐진다.

또한 찾아가는 읍면별 교육은 농기계 안전교육,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등에 대해 총 17회, 여성농업인 안전교육은 총 5회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작년과 다르게 전문작목교육은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했고 같은 작목을 2회 하더라도 내용이 다른 교육을 편성(ex. 사과, 포도)해 농업인의 입맛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찾아가는 읍면별 교육은 작목교육이 아닌 농기계 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과 공익직불 의무교육으로 편성됐다.

한편 새로 신설된 여성농업인 안전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시 안전교육과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으로 진행되며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남원시민 또는 남원시 귀농예정자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따로 교육을 신청하지 않고 원하는 작목, 시간대에 와서 들을 수 있다.

교육관련 문의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063-620-8015 농업인교육팀 또는 063-620-5500~5516 각 읍면별 농민상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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