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초중고-대학-인재
양성-정주여건 개선 모델
개발돌입··· 3년간 최대100억
일자리 지원 등 활력 기대

완주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도전한다. 

15일 완주군은 군 발전전략과 연계한 돌봄, 초중고, 지역대학,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여건 개선을 담은 완주형 모델 개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 대학교 및 기업들과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교육 기관 중장기 발전계획 및 교육발전 특구의 연구 용역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지방에서도 공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발전 특구로 지정이 되면 각종 규제에 대한 특례를 적용받고, 특구당 3년간 30억~100억 원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교육발전특구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 설계,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지원 등 완주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강점과 비전을 부각할 수 있는 완주형 교육모델을 개발해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신청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시작해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된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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