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제1차 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위기가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열린 심의에서는 2024년 수급자 연간조사계획안과 2024년 자활지원계획안, 지난 소위원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사항에 대한 본위원회 사후 보고건과 긴급복지지원건이 심의됐다. 

이 결과 총 71가구 83명에 대해 보장 결정을 각각 의결 처리, 이들의 지원을 확정했다. 

완주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관내의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공익을 대표하는 자, 군의회 의원,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생활보장사업 관련 계획, 위기가구에 대한 보장 등의 안건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위해 매달 개최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는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인상, 물가상승 등 경제위기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에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의 지속적인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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