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2억원 판매 설 앞둬
10% 할인 1인당 월 70만원

정읍시가 운영중인‘정읍사랑상품권’이 큰 인기를 끌면서 1분기 발행금액인 200억원이 조기 완판 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올해 정읍사랑상품권은 1분기 금액외 2~3분기 각150억원, 4분기 100억원 등으로 나눠 모두 600억원을 판매한다.

1월 초 발행을 시작한 1분기 판매액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으로 1월 중순에 122억원 판매돼 설날을 앞둔 2월 초에 완판 될 가능성이 높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정읍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70만원, 연 600만원, 최대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구입한 정읍사랑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 가능하고 구매 방법은 모바일 상품권(지역상품권 chak 앱)과 정읍사랑상품권 카드로 충전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정읍사랑상품권의 누적 가입자는 5만 4000명에 달하고 가맹점 또한 5100개 넘어가는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구매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매 분기별 발행방침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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