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공임대주택 보증금
40세대 무이자 지원 8억투입

정읍시가 신혼부부와 미혼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해 신혼부부에 한정됐으나 올해부터 주거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 청년까지 확대 지원하며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정읍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18~39세 미혼청년이다.

총 40세대 기준이며 총사업비는 8억 1천500여만원이다.

정읍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입주 예정인 세대에게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 최대 20천만원을 무이자로 융자한다.

기간은 최초 2년으로 2회 연장해 최장 6년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2월 13일부터 입주 주택 임대차 계약서, 신청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필수서류를 지침하고 시청 건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거비용 부담 완화로 신혼부부와 미혼청년들이 정읍에 정착해 삶을 일궈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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