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전북학생의회 구성이 완료됐다.
지난달 3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제2기 전북학생의회는 추첨형 학생의원 10명과 추천형 학생의원 40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6명,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29명이며 성별로는 남학생 23명, 여학생 27명이다.
자치도교육청은 선발된 학생의원 대상으로 오는 2월 21~23일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아이스브레이킹, 기본 소양 교육, 사례 나눔, 학생의회 운영 체계 및 조직, 2024년 10대 핵심과제 안내, 모의 본회의 진행 등 학생의원의 자치 역량과 소통 역량,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3월 중순 경에는 전북학생의회 개원식이 예고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의원 간 투표를 거쳐 학생의장을 선출한다.
학생의원 중 의장직에 도전을 희망하는 인원은 누구나 후보로 나설 수 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1기 전북학생의회가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성과를 냈다. 2기 학생의원들은 어떤 정책 제안과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지 기대된다”면서 “올해 전북학생의회가 20만 학생들의 의견을 대표해 전북교육 성장을 위한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