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의과대학이 ‘제22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서 우수논문상 및 우수강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국내 한의학분야 연구 및 학술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상에서 한의과대학 임정태 교수와 김주철 연구원이 공동 출판한 논문 ‘국민인식을 기초로 한의사의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 법제화 필요성에 대한 제언: 설문조사를 중심으로’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염승룡 교수와 동문 오명진 금강한의원장이 각각 ‘견비통 임상진료지침의 치료 알고리즘 및 실제 임상적용’ 강의, ‘어깨질환의 초음파 진단’ 강의로 우수강연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인재발굴 프로그램인 ‘2023 미래인재상’에서 본과 3학년 김예지, 박수빈 학생(지도교수 임정태)이 ‘심부전의 한약 임상연구에 활용된 한약재에 대한 기구축 DB(K-HERB NETWORK)를 활용한 네트워크 분석’ 논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본과 1학년 유수민 학생(지도교수 배기상)은 ‘네트워크 약리학을 기반으로한 총명공진단(聰明供辰丹) 구성성분과 알츠하이머 타겟 유전자의 효능 및 작용기전 예측’ 논문으로 미래상을 수상했다.

한의과대학 교수진은 “이번 성과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한의과학자 양성 학부생 리서치캠프가 정착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의과대학장 강형원 교수는 “학생들이 필요한 연구주제를 찾고 논문을 쓰며 한의계에 필요한 연구자로 성장하는 선순환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한의과대학 및 산하 한방병원은 교육과 연구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학문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연구 및 임상의 선순환을 통한 성과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