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6일 “함께하는 화재 예방, 안전 점검 생활화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무주반딧불시장 주차장 입구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청 담당 공무원들과 무주소방서, 무주군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과 보건마스크(KF94)를 배부하며 △노후 공동주택과 전통시장, 요양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홍보를 비롯해 △소화기 비치 및 사용 및 점검 방법을 공유했다.  

또 소화전 인근 적치물 제거와 난방기기 등 사용 시 안전 수칙, 문어발식 콘센트와 노후 멀티탭 사용 지양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박각춘 과장은 “이번 점검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안전하고 설 명절을 보다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겨울철 화재가 대부분 작은 부주의로부터 비롯된다는 점에 집중해 화재 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 화재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공유한 만큼 캠페인 효과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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