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구직을 단념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2024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해부터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9세 청년 180명이다.

시는 사업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별 밀착상담 및 멘토링,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기업탐방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참여수당(최대 250만 원)과 함께 교육 이수·취업 시 각각 최대 50만 원의 추가 장려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첫 사업 결과 모집자 80명 중 17명의 취·창업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를 통해 정부 성과평가에서 도내 유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대상자를 180명으로 확대했다. 

시는 현재 25주 장기교육 1기·2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15주 중기교육의 경우 오는 3월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직 포기 청년들의 취업 자신감 제고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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