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출입관리시스템 설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안전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학교 내 저화질 CCTV 교체, 지능형 CCTV(스마트 영상 감지 시스템) 설치, 학교출입관리시스템 설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저화질 CCTV 교체사업은 작년도 대비 8억6,200만원 늘린 1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한다.

이에 따라 도내 학교에서 자체 보유 중인 200만 화소 미만 저화질 CCTV 약 1,200대를 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신규사업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CCTV 시범운영(10개교), 효과적인 외부인 출입통제를 위한 학교출입관리시스템 시범운영(20개교)에 6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들은 학교 폭력 및 외부인 무단침입 등의 학교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해소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자치도교육청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외 보차로와 방호울타리 및 시인성 강화시설 설치, 교내 통학로 보행자 전용 출입문 및 안심 승하차존(Drop Zone) 조성 등 교통안전 개선사업에 16억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내외 학생 교통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황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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