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생생마을 플러스사업
44개 공동체 주민평생교육
기술사업단 등 6개사업 추진

전북자치도가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을 위해 도농융합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농촌문제를 개선하고 마을공동체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은 6개 사업으로 4억 7천 만원을 들여 44개소 마을공동체 등에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마을주민 평생교육, 마을기술사업단, 자매결연 활성화,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 마을축제 활성화, 산촌마당 캠프 운영 등으로 구성했다. 도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마을주민평생교육은 농촌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마을주민의 학습과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읍(대서마을) △남원(영촌마을, 하주발효마을) △김제(연봉마을) △완주(도계마을) △장수(번암향영농법인, 이룡마을) △부안(연곡마을) 등 8곳이다. 정읍 대서마을의 경우 난타교육을 통해 주민공연단을 구성하고,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만들기 교육 등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귀촌인 등 마을주민이 가진 다양한 기술과 재능.경험을 활용한 마을 자체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마을기술사업단’사업에는 △군산(지원센터) △정읍(공동체활성화센터) △완주(두억마을) △진안(지원센터) △부안(지원센터) 등 5곳이 선정됐다.

자매결연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시민, 단체 등과 지속가능한 도농교류 추진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되며, 고창 ‘책이있는풍경’이 선정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강대학교와 함께 멘토.멘티 1박2일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은 도시와 농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천대안을 마련중”이라며 “농촌활력에 작은 불씨가 되는 생생마을 플러스사업을 통해 사람찾는 농촌,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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