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8일 완주군은 설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95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8개반인 △종합상황반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환경오염감시반 △교통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 △의료대책반으로 구성돼 주민편의 제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재래시장과 터미널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건·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여 비상시 초동대처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응급·진료 의료기관 41곳과 문 여는 약국 18곳과의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으로 응급의료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환경 정비를 위한 명절 전후 ‘일제 청소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 연휴 첫날인 9일과 마지막 날인 12일은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10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단 11일은 비상대기반을 운영해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영(유료)주차장 19개소 무료개방, 벽지·오지주민 교통편익 증진방안 마련, 터미널 및 기타 다중이용시설 불법주정차 지도단속 등 ‘특별교통대책’, 상·하수도 비상급수 및 복구 등 ‘상하수도대책’ 등 4일간의 연휴에 군민들이 불편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민 여러분과 완주군에 방문하시는 귀성객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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