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동장 소선자, 민간위원장 서덕교)는 올해도 지역사회 맞춤형복지 실천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통동 사랑 나눔 1인 1계좌 갖기, 사랑 듬뿍 찬찬찬(饌贊撰) 지원, 맞춤형 물품 지원사업 등이 주요 사업이다.

먼저, 도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관협약을 통해 매월 정기기부자 130명125만원의 후원금을 지정 기탁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1인 1계좌 갖기’ 사업을 홍보해 나가고 있다.

후원받은 기부금 1천만원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17가구를 매월 2회 가정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밑반찬 나눔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설 명절을 맞아 밑반찬 뿐만 아니라 산적 등 각종 전류를 함께 전달했다.

밑반찬 후원을 받은 고령의 어르신 한 분은 “혼자서 명절을 보내는 것이 힘들고 외로웠는데, 정성껏 마련한 반찬을 받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한편 도통동장(소선자)은 “민간과 공공의 소통·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온정 넘치고, 든든한 지역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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