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김제시 요촌동 한 전통시장 인근 도로에서 A씨(60대)가 몰던 승용차 1대가 주차된 과일노점 트럭을 들이받아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와 1톤 트럭 사이에 있던 B(60대)씨와 C(60대)씨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1톤 트럭이 밀리면서 D(60대)씨 등 2명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갓길에 주차하다가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운전 미숙으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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