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자활기업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집수리 지원 의사를 밝혔다.

13일 완주군은 실크로드, 스웨코, 해와달 자활기업들이 후원하고 완주지역자활센터와 함께해 생필품 꾸러미 150박스를 전달하고, 20가구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의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사회적 책임 실현 및 지역나눔을 실현하고자 진행됐다.

자활기업 대표단은 “인생의 힘든 시기에 자활 참여를 통해 길을 찾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지원을 이어가며 자활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자활기업 대표단께 감사드린다”며 “완주군도 자활기업 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역량 강화 및 자립능력 배양으로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활참여자는 자활사업단에서 근로 능력 및 자격 취득 후에 취업이나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도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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