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민의 건강수명이 70.95세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지난해 말 발표한 2021년 ‘건강수명 통계집’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에 비해 1.6세(2019년 69.35세)가 늘었다.

그동안 무주군이 군민의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금연과 절주, 운동 실천 등에 주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바른 건강 습관을 위해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기초검사(체성분검사, 빈혈, 소아당뇨검사)를 비롯한 흡연 및 지나친 음주 예방, 신체활동 및 정신교육 등을 진행하는 통합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각 학교와 장터, 사업장 등을 금연 구역으로 정해 지도 · 관리하고 금연 클리닉도 운영하는 등 직간접적 흡연 예방과 금연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시행과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근력 운동, 요가, 기초체력 증진 등)을 운영한다. 

건강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도 지속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 합병증 예방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전 군민 치매 예방과 치료에 힘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건강수명은 몸이나 정신이 건강한 상태로 활동하며 사는 기간으로 평균 수명에서 아픈 기간을 제외한 기간을 말한다”라며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 관련해 관심을 키우고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마인드 확산 교육과 계층별 실천 프로그램 진행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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