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황정호)은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고용노동부전주지청, 지방자치단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공공기관과 지역별 노사단체, 업종별 협의회, 지역 언론사, 대학교 등, 지역 민간 기업 등 총 29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노사민정 합동 협의·집행기구로서 운영되며 범국민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노사민정이 함께 캠페인, 지역행사, 홍보물 배포, 현장 합동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근로자 및 시민들이 밀집한 전주·완주 산업단지,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는 특히 전북 3개 지청인 전주, 익산, 군산이 연합해 캠페인, 현장점검 등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도내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감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현장의 안전행동 습관화를 위해 근로자 대상 실천적 메시지를 확산하고, 위험성평가 연계 등 사업장의 자생적 안전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3대 안전캠페인을 중점 실시한다.

황정호 지청장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와 근로자들 스스로가 안전주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자각하고,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안전문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소규모 기업, 나아가 일반 시민들에게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안전 경시 문화를 획기적으로 전환하는데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