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기본·필수·맞춤형 3개 분야 38개 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기본 분야로 정기적인 가정방문, 현황조사 등 사례관리, 상담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필수 분야로 ▲건강검진(성장·발달 스크리닝) ▲예방접종 ▲아동권리를 비롯한 6대 교육 ▲임산부 지원 ▲부모교육 등 13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동 및 보호자의 욕구를 반영해 ▲밑반찬 ▲언어 및 인지치료 ▲학습지 ▲예체능 교육 ▲가족 힐링캠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아동 영양제 지원 ▲보건교육 및 위생속옷 지원 ▲과학교실 ▲명절 지원 ▲맞춤형 가족 지원 등 5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 밖에도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아동(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모니터링 및 드림스타트 홍보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아동기관·단체와의 탄탄한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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