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내장상동 육거리 회전교차로 구간부터 CU 정읍상동중앙점까지 380미터 구간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260개를 설치했다.

이 구간은 주택들이 밀집,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거리이지만 인도가 협소하고 시인성 확보가 어려워 차도와 인도의 구별이 쉽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15일 내장상동사무소는 야간·우천 시 잘 보이지 않는 차선의 시인성을 개선하기 위해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불빛의 반사가 있어야 식별이 가능한 일반 표지병과는 달리 낮 시간대 태양광을 충전했다가 야간에 자동 점등되는 태양광 충전식 발광 시설로 설치됐다.

이에 따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도로식별 강화로 보행자 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주 내장상동장은 “도로 시인성이 개선돼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됐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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