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안정 등을 위해 ‘2024 미래농업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1일 간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 바이오농업과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지역 농·축·원협에서 농가 당 3억 원까지 대출 시 발생하는 6.5%의 대출이율에 대해 4%를 지원한다.

최대 8년까지 지원되고 청년농업인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영세농 및 여성농업인 등의 경우 대출이율의 1.625%만 부담하게 하고 나머지는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업인·법인, 농업에 종사 예정인 시민(청년농업인, 귀농·귀촌 등)이다.

경종, 원예, 가공, 가축, 특용작물, 화훼 등 농·림·축산업 분야에서 영농활동을 위한 시설·장비 및 농기계 구입 등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농지·자동차 구입 등 자산 증식용 투자 및 비료·농약·유류 구입 등 소모성 비용 대상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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