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원어민과의 직접적인 영어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지역 거주 초·중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기초레벨 학생은 주 2회(25분) 1:2 화상학습, 일반학생 주 2회(50분) 1:4 화상학습, 성인은 주 2회(30분) 1:1 화상학습이 이뤄진다.

특히 예상인원 600명을 초과한 800여 명이 접수하면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대기인원은 중도 탈락자가 발생하면 추가 교육 기회를 얻게 된다. 

시는 교육에 앞서 수강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지난해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프로그램 일정 및 수강방법을 안내했다.

김영희 시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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