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남원 제1,2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건립을 위한 최종 설계를 마치고 2월 20일 공사를 착공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32억, 도비 4억을 포함한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될 계획이다.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제1농공단지 관리동 부지 3천556㎡를 활용한 사업으로 2개 동 2층, 3층 건물을 짓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다목적 홀과 북카페, 체력단련실, 구내식당과 원룸형 기숙사 등의 시설을 포함해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제1동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행된다.

1층은 북카페를 비롯한 평생학습실, 회의공간,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가며, 2층에는 다목적홀과 체력단련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제2동 1층은 구내식당으로 2층, 3층은 기숙사로 활용된다.

또한 문화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어서 남원시의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작업 환경과 문화적인 이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관내 농공 및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국비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남원시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근로자들의 생활 편의성과 복지를 향상시킴은 물론 지역 청년 유입 등 인력난 애로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 할 것이라는 기대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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