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0일 교내 학생회관에서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 및 박성태 총장, 교직원, 학생,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박사 67명, 석사 234명, 학사 2천 706명 등 총 3천 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고해인(원불교학과), 박민경(복지·복건학부) 학생이 이사장상을, 평균 평점 4.49점을 기록한 김민유(미술과) 학생이 학업 최우등으로 총장상을 받았다.

또한 MIMD·덕성·창의·소통·실천역량과 관련해 추천된 정연주(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정재훈(전기공학과), 신유정(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박서인(한약학과), 권성욱(경영학부) 학생이 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정민(스포츠과학부) 학생, 대학원 박사과정 김동현(생물학과) 씨 등 10명은 각각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김현우(전기공학과) 학생은 RCY 활동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이선홍 회장으로부터 사회봉사부문 표창장을 받았다.

박성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대학에서 보낸 시간과 경험은 졸업생들의 삶에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당당한 원광인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시종 이사장은 치사에서 “사회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에게는 새롭게 도전하고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며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모든 과정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원광대는 지난 1946년 개교 이래 학사 14만 4천 70명, 석사 1만 6천 808명, 박사 5천 383명 등 총 16만 6천 26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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