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SI 1.0p 하락해 95.5 기록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100이하를 밑돌면서 소비심리가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0일 발표한 '2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2월 중 95.5로 전월 96.5보다 1.0%P 하락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를 살펴보면 주요지수의 경우 향후경기전망CSI(73→73)가 전월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현재생활형편(88→89), 생활형편전망(91→92)은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가계수입전망(97→94), 소비지출전망(106→105), 현재경기판단(64→63)은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타지수의 경우 취업기회전망(76→77), 가계저축전망(88→90), 임금수준전망(117→118)은 전월보다 상승하였으나, 금리수준전망(97→97)은 전월과 동일, 가계부채전망(103→98), 주택가격전망(95→94)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한편,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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