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과
협약체결··· 바이오산업 경쟁력강화

22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조인호 단장,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치도 제공
22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조인호 단장,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치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등을 위해 첨단재생의료분야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전북도는 22일 김관영 도지사와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재생의료진흥재단과의 협약에 이어 이날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과의 협약 체결로 첨단재생의료분야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전북 바이오산업에 상당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재생의료분야 연구개발 기반 조성,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21년 설립됐다. 총 사업비 약 6000억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전담하고 있다.

조인호 단장의 경우 전북 바이오산업 추진 전략에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전북도의 대표 공부 모임인 ‘새로운 전북 포럼’의 첫 강연자로도 익숙하다. 당시 조 단장은 ‘첨단재생의료기술 동향과 산업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소재‧장비 인프라 공유 및 협력 △글로벌 선도 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기획 및 협력사업 추진 △국책사업 및 공동 R&D 과제발굴 및 추진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추진 등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첨단 재생의료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전북자치도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협업을 넘어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협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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