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

이번 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며, 35억9400만원을 투입해 조기폐차 1,02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103대 등 총 1,123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및 건설기계가 해당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아 배출가스 저공해 조치를 한 차량 소유주는 부착된 장치를 무단 제거하거나 임의 변경할 수 없으며, 의무 운행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 중 출고 당시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이 가능하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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