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스포츠 관광상품 출시
내달 1일부터 투어버스 운행

전북현대 홈경기를 지역관광과 연계한 투어버스가 운행된다.

2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현대 경기 관전을 위해 수도권 또는 충청권에서 오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축구경기와 관광지를 연계한 상품을 출시했다며 1만 원의 요금으로 다음 달 1일 개막전부터 9월까지 총 13회 운행할 계획이다.

버스는 오전 10시 익산역을 출발해 익산 미륵사지와 국립박물관,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본 후 월드컵경기장에 정차한 뒤, 홈경기를 관람하고 다시 익산역으로 돌아가는 코스다.

전북현대모터스 주말 홈경기를 대상으로 총 13번 운행할 예정이며, 탑승가격은 성인 1만원, 12세 이하, 장애인, 경로는 9천원이다.

3월 1일 전북현대 홈경기 개막전 스포츠 관광상품은 여행공방 홈페이지(www.tour08.co.kr)에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예매가 가능하다.

이외에 전북현대모터스 주말 홈경기 연계 스포츠 관광상품을 비롯한 유형별 관광상품은 탑승 3일 전까지 전북특별자치도 투어버스 홈페이지(www.jbtour.or.kr)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스포츠 관광상품은 인근 지역 관광지와 전북현대모터스 경기장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상품으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전북현대모터스 홈페이지(https://hyundai-motorsfc.com/)에서 입장권을 사전에 개별 구매하여야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이남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스포츠 관광상품 출시로 우리 도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는 동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운행되는 도내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투어버스 전용 관광상품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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