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북도 등 공모 선정
업무협약 체결··· 협력 대응

남원시는 2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 남원교육지원청),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남원산림조합, 전북특별자치도 산악연맹, 남원시 산악연맹,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외식업중앙회(이하 9개 유관기관)와 ‘남원지리산 공립등산학교’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6일 남원시는 산림청이 공모 중인 ‘서부권 공립등산학교’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남원시는 9개 유관 기관과 함께 ▲남원지리산 공립등산학교 유치 공조 ▲안전교육 등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관내 학생 교육 제공 등 체계 구축 ▲산악활동 안전사고 예방 및 구호활동 체계 구축 ▲등산지도사 양성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본격적인 공모사업 유치 추진에 나선다.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 시 2024년에서 2027년까지 예산 80억원(국비 40, 도·시비 40)을 들여 운봉읍 공안리 산32-1번지 일원에 인공암벽경기장, 강의실 등 ‘남원지리산 공립등산학교’가 건립될 계획이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 남원교육지원청),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등 9개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공모사업 총력대응으로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 반드시 공립등산학교 유치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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