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55.6대1 경쟁률

전주시 서신동 감나무골 ‘서신 더샵 비발디’ 아파트가 올해 들어 지방 최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 청약을 1순위에서 마감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특별공급 경쟁률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단지가 1순위에서도 흥행을 이어간 것이다. 특별공급에서는 581가구 모집에 3681건이 몰려 평균 6.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신 더샵 비발디’ 아파트는 다음달 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8~22일 견본주택에서 당첨자 계약체결을 진행한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신 더샵 비발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44가구 모집에 3만5797명이 몰리며 평균 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월 마지막 주까지 올해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로, 같은 기간 28개 단지에서 사용된 전체 1순위 청약통장 8만8104개의 40.63%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청약 접수가 가장 많이 몰린 타입은 84㎡A 타입이었다. 277가구 모집에 1만8447개의 1순위 통장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84㎡C 타입의 282.3대 1로 7가구 모집에 1976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또한 120㎡B 타입 115.1대 1, 84㎡B 타입 41.7대 1, 59㎡A 타입 31대 1, 73㎡A 타입 30대 1 등 9개 타입 모두 두 자리 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더샵 비발디’ 브랜드가 들어서는 대단지라는 점에서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최중심 입지로, 빼어난 상품성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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