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505명 4365필지 되찾아

군산시가 실시하고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505명에게 4,365필지를 찾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갑작스런 조상의 사망이나 재산관리 소홀 등으로 소유 토지 내역을 모르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본인이나 조상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것이다.

신청 방법은 본인 또는 상속인이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구비해 군산시청 토지정보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또한 정부24나 K-Geo 플랫폼, 국가공간정보포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토지 소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장섭 토지정보과장은 “물려받을 수 있는 조상의 토지가 있다는 걸 모르거나 있어도 찾을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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