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자원봉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2024 군산자원봉사대학이 개강해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군산자원봉사대학은 비대면 봉사프로그램의 활성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함이다.

2024 군산자원봉사대학은 지난달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28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총 9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주요 과목은 변화를 만드는 활동 탐구와 지혜로운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모색, 자원봉사활동과 사회적 리더십 탐구 등이다.

특히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 문제점 분석 및 과제수행을 통한 토론으로 실제적인 사례학습과 프로그램 기획과정을 배우게 된다.

황진 이사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전문 자원봉사 리더로서의 역량을 배양하고, 자원봉사로 행복한 군산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빠르게 변해가는 환경에 맞는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이 발전되고,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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