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이환주

이환주 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예비후보는 “국립의과전문대학원법을 반드시 통과 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지역구 시도의원과 함께 정책연대를 표명한 이 예비후보는 4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남대 폐교 이후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인력 양성계획을 알고 이에 대한 방향을 전환한 장본인”이라며 “50% 정도 부지 매입했는데도 이를 뒷받침할 국립의전원법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22대 국회에 들어가면 국립의전원법을 최우선적으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국립의전원 관련 법은 20대 국회에서 발의되었으나 폐기됐고, 21대 국회에서도 김성주 국회의원이 발의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으나 결국 본회의에 부의되지 못한 채 임기만료로 폐기 수순에 놓였다.

이날 정책 공약 발표 자리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정린(남원1), 박용근(장수), 박정규(임실) 도의원을 비롯해 남원시의회 강인식, 김길수, 손중열, 오창숙, 이미선, 이숙자, 한명숙 의원과 임실군의회 김종규 의원, 강용구 전 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또한 남원 민간개발사업인 모노레일에 대해 음해성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모노레일은 제가 남원시장으로 재임 시절에 민간개발사업자의 제안을 받아들여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완성한 사업으로, 후임시장이 들어와 영업개시 허가가 제대로 나지 않고 사업에 대한 근거 없는 부정적인 소문과 분위기로 인해 어려움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개발사업자는 현 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내서 지난해 12월 남원시가 잘못한 행정행위에 대해 손해를 배상해 주라는 법원 판결이 났다”며 “사업 당시 사업협약에 대한 잘못된 내용이 전혀 없고 민간개발사업자가 건설 과정에서의 폭리는 근거가 없다는 게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에 박희승 예비후보와 성준후 예비후보, 이환주 예비후보 간 3인 경선이 치러진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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