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새만금환경연구센터(센터장 권봉오,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는 6일 새만금 바다연구 10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조 강연자로 참석한 남정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0년간 새만금 주변해역 해양환경 및 생태계관리 연구개발 사업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새만금 바다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류종성 안양대 교수는 새만금 내외측 해역의 조간대 퇴적 환경 변화, 조간대 생태계 기능, 유영 저서생물, 뻘꼽 등 새만금 해역의 환경과 생태계 기능에 대해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송용식 ㈜지오시스템리서치 부사장은 새만금 유동·퇴적·파랑 등을 포함한 모델을 구축했고, 이 모델의 예측 정확도가 80% 이상임을 설명했다.

권봉오 센터장은 “새만금 바다연구 새로운 10년은 군산대 새만금환경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만금 개발은 환경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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