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암동 6통 25가구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지역 주민 표본에 선정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만성질환 등의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실시하는 전국단위 조사로,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의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신체검진, 건강설문, 영양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과 영양에 관한 대표 통계가 산출돼 건강정책 수립에 반영된다.

경암동 6통 25가구 주민들은 조사 기간 중 2대의 이동검진 차량에서 신체 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구강검사, 설문조사 등을 받게 된다.

이어 조사 후에는 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여부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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